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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다큐 청춘다큐 다시스물 감동


저는 항상 여름때마다 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되는 드라마가 있어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되는데, 바로 그 드라마는 MBC에서 2007년에 방영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 입니다.



2007년에 방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방송이나 유트브에서 볼때마다 촌스럽다고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중에 하나인데요. OST도 한곡한곡 다 주옥같습니다.



그런 커피프린스 1호점이 다큐로!!
그것도 13년만에 주역들이 모였다고 하지 뭐예요.
소식을 듣고 지난 9월 24일에 방영한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져 방영을 하는데 1부가 9월24일, 2부가 10월1일 밤 10시40분에 MBC에서 방영 될 예정이라고 해요!

 



커피프린스 1호점 다큐 1부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경이였던 카페에 13년만에 방문해 추억을 떠올리는 공유가 인터뷰를 하며 시작하고, 얼마 뒤 서프라이즈로 윤은혜가 공유앞에 나타나며 함께 드라마의 지난 명장면들을 함께 보게 되는데요.


공유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약간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며 워낙 추억으로 남기려 했던것을 다시 대면하는 느낌이라고 설레어하며 말했어요. 그리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끝났을 때 그 감정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는데 혹시나 왜곡이 된다거나 변질이 되어버릴까 싶어 다큐 출연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최근들어서 유튜브를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 영상이 꾸준하게 보이고 인기가 있어 한번쯤은 클릭해서 들어가게 된다며 커피프린스 1호점 안에서 연기한 최한결의 캐릭터가 부끄럽거나 창피한게 느껴지지 않은 캐릭터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공유는 이 드라마 촬영 당시 배우로서 사춘기시절에 맞이한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윤은혜의 연기가 영감을 줬고, 죽어가는 나의 열정을 북돋아준 작품이라고 했는데요.

윤은혜는 드라마 궁에서 연기에 대한 좌절감을 직시하며 막 연기를 시작하려던 참이었고, 당시 캐릭터였던 은찬이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했어요.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가 끝난 뒤 가수 출신 배우라는 말이 사그라 들었다고 해요. 그 정도로 윤은혜라는 배우가 고은찬 그 자체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합니다.

 



공유, 윤은혜 외에도 이선균과 채정안도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로 최한성(이선균)의 집에서 재회하며 커피프린스 명장면들을 보면서 장난도치고 얘기도 나누더라구요. 두분이 대화 나누는것을 보면서 13년의 세월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연기하는것을 보며 예쁘고 설렘이 있다며 그땐 그런지도 몰랐던게 청춘인 것 같다라고 하는데 맘이 찡했어요.
특히나 채정안은 이혼의 아픔이 있어 커피프린스 1호점 대본을 받고는 밀어냈다고 해요.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 치유가 되는 계기가 생겨났겠죠.




그리고 노선기, 진하림으로 연기를 했었던 김동욱과 김재욱도 등장해서 둘이서 함께 커피프린스 명장면을 보며 인터뷰를 하는데 노선기 역활이였던 김재욱은 13년전과 모습이 그대로여서 좀 놀랐어요. 진하림은 확실히 커피프린스 1호점때의 모습이 순둥순둥하며 귀여운 모습이 있고, 지금은 관능미와 남성미가 느껴지더라구요.
특히나 윤은혜와 공유의 키스신을 보면서 투덜투덜거리는 두 사람이 간만에 봐도 정말 귀엽게 느껴졌답니다.

그 외에도 커피프린스 1호점이 만들어 질 수 있었던데에 1호 공신인 이윤정 연출감독님과의 비하인드와 커피프린스 1호점 종영 뒷풀이 영상 등등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어요.



아직 못보신 분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보면서 13년 전 제 학창시절이 생각나고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었거든요.
오는 10월 1일 밤 10시 40분에도 MBC에서 청춘다큐 스물 커피프린스 1호점 다큐 2부도 방영하니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