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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애슐리 볶음밥 별 기대 안 했는데 깜짝놀란 후기


저희집 식구들은 볶음밥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도 이런저런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한 끼니 정도는 볶음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 경우도 많구요.
특히나 아이들 야채반찬 별도로 만들어주면 편식하고 안 먹으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볶음밥으로 만들어주면 분명 같는 야채인데도 좀 더 잘 먹어서 영양섭취에도 좋겠다 싶어 잘 먹습니다.
요즘 시대가 좋아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편리하고 맛있게 볶아 먹을 수 있는 냉동볶음밥이 여러 브랜드별로 있는데 이것 역시나 맘카페 엄마들이 적극 추천하더라구요. 팔랑귀인 저는 바로 카카오톡 딜로 애슐리 볶음밥을 구매하게 됩니다.

 


2인분씩 포장이 되어있고 총 8인분을 구매했는데 16,900원 이라는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를 했구요.
제가 고른 볶음밥은 깍두기 치즈 볶음밥입니다만 이것 외에도 케이준볶음밥, 갈릭새우볶음밥, 통새우볶음밥, 갈릭스테이크 볶음밥, 랍스타 볶음밥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어떤것을 골라서 사먹는게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가 집에서도 제가 제일 잘 해주기도하고 아이들도 맵다맵다 하면서도 잘 먹는게 김치볶음밥이라 8인분을 전부 깍두기 치즈 볶음밥으로 구매했는데 다음번에는 통새우볶음밥도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새우가 작은 새우가 아닌 꽤 큼직한 새우들로 들어있다고 해서 말이지요.

애슐리 볶음밥 해먹는방법

 


애슐리 볶음밥은 냉동이 되어있는 상태라 해먹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전자레인지 또는 후라이팬 조리법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방법으로는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밥을 담고 용기 뚜껑을 닫거나 랩으로 씌운 뒤 700W기준으로는 약 3분30초, 1000W기준으로는 약 3분정도 돌려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 좀 차가운 부분이 있다 싶을때는 30초 정도 더 돌려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한 것 처럼 후라이팬에 조리하는 방법인데 프라이팬을 중불에 올려서 기름을 넣고 냉동상태의 애슐리 볶음밥을 넣은 뒤 살살살 저어주며 4-6분간 볶아주시면 맛있게 완성됩니다.

애슐리 볶음밥 맛은 어땠는지?




뜨끈뜨끈한 상태의 치즈가 녹아 쭈욱 늘어나는 애슐리 볶음밥을 한 입 입에 집어넣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냉동밥이 맛있으면 뭐 얼마나 맛있을까 싶었는데 아삭하게 씹히는 새콤한 깍두기와 짭짤한 베이컨의 맛이 입안을 감돌면서 치즈의 고소함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져 제 입맛에 무척 맛있는거있죠? 아이들도 한입씩 주니 살짝 맵다고 하면서도 맛있다고 엄지척 내밀더라구요.
적절한 매콤함, 아삭한 식감, 짭짤함, 새콤함, 고소함이 전체적 밸런스가 잘 맞는 애슐리 깍두기 치즈볶음밥이었습니다. 후라이팬 조리법으로만 먹어봤는데 조만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돌려서도 먹어보고 차이점이 어떤지, 어떻게 해먹는게 더 나은지 봐야겠습니다.

1인분에 420칼로리로 적지 않은 칼로리지만 다이어트를 하다가 한 끼 씩 일탈하고 싶을때마다 생각 날 것 같은 애슐리 깍두기 치즈볶음밥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